김경민 (19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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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金慶珉, 아명: 김경동, 1955년 9월 24일 ~ )은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사회운동가이다. 김좌진의 손자이며, 김두한과 김부미의 아들이다. 본관은 안동 김씨 (신안동 김씨) 이다.

1955년 9월 2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에서 아버지 김두한과 어머니 김부미 사이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민족정신선양회 회장, 대한독립유공자 유족중앙회 총무부장을 지냈으며, 1986년 7월 후지오 마사유키 당시 일본 문부대신의 망언을 규탄하는 대(對) 일본역사왜곡 시정촉구투쟁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한국국민당에서 청년분과위원회 부위원장 및 종로구·중구 조직책으로 활동했고, 이후 민주노동조합연합회 지도위원, 범야권통합추진위원회 집행부 부위원장을 지냈다. 민주화추진협의회 자유언론 특별위원, 5.18 광주사태 진상규명 실행위원장, 박종철·이한열 외 21명 합동추모제 집행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주의통일한국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91년 일본의 신군국주의를 경계하는 한국인연맹 위원장을 지냈으며, 당시 가이후 도시키 일본 내각총리대신이 방한하려 할 때 반대 시위를 열어 할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1992년 신정치개혁당에 입당하여 청년분과 위원장 및 대일문제 특별분과 위원장, 마포구 갑 지구당 위원장을 지냈으며 대한독립유공자 유족중앙회 상임이사를 지냈다. 같은 해 치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자유민주연합 상임고문을 지냈다.